방금 전까지만 해도 지극히 순조롭게 클리어가 가능할거 같았는데.
어디선가 악마 대군이 기어나왔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아직 살아남은 악마숭배자가 악마를 소환했나?
악마 본인이 지옥문을 비집고 나왔나??
경로에 있는 마을은 모두 폐허로 만들며 하필 내 쪽을 향해 달려온다.
길목을 막았던 병력은 녹아내렸고 나머지 병사들은 살기 위해 도주한다.
끝났다.
방어선은 악마를 막지 못했고.
주력은 커녕 모든 병력이 전멸 당했다.
주인공 엘리빌론도 성채에서 방어하다 사망.
복구를 하기도 전에 경쟁자들이 점령지를 빼앗아갔다.
홀로 살아남은 지휘관으로 악마가 발생했던 지역을 향했다.
패배는 확정됐더라도 적의 본거지만은 봐둬야 직성이 풀릴 것이다.
악마들이 사는 인페르노에 도착했다.
예상과는 달리 입구를 지키는 악마는 없었다.
게임 종료 후 지도를 살펴보니
악마들이 대륙으로 퍼져나가는 유일한 길목이 하필 방어선을 세우고 병력을 몰아둔 고대숲이었다.
보석 병사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만들었다면 막을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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