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붉은 보석 300개를 추가로 모아 소서러의 진화 준비를 끝냄.
스킬 습득에 따른 전직은
족장 - (없음)
샤먼 -> 프로펫(예언자)
소서러 -> 코볼트 킹
드디어 타이틀에 걸맞는 케릭터가 등장.
설명에 따르면 용과 정말 닮았지만 왕좌 뒤에 숨어서 안나온다고 한다.
강력한 주문술사지만...
본인도 기지에만 숨겨두는 중.
보석을 300개나 먹어서 함부로 굴리기엔 너무 귀한 몸.
코볼트 프로펫 / 킹은 날개달린 코볼트 병사를 모집 가능하도록 해금함.
프로펫은 엘더 드래곤까지 소환 가능하지만 킹은 일반 드래곤으로 끝.
대신 더 강력한 주문을 사용한다.
저 노랑이는 유닛 대부분이 방어력이 깡으로 높아서 코볼트의 낮은 데미지로는 딜교 성립이 안된다..
초록 보석 지역만 먹으면 고볼트 아쳐가 나오는데다 독데미지까지 부여해줘서 크게 도움이 될텐데
남부에는 초록 보석이 하나도 없었다.
은근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잘 안나오는 보석.
서쪽 끝까지 원정 갔던 엘리트 부대 3개가 이놈에게 동시에 다 잡아먹혀서 처음부터 재정비를 하게됐다.
재정비를 끝내고 모아온 코볼트 대군.
화면 왼쪽에 각 부대를 이끌고 있는 지휘관이 보인다. 무려 7마리.
사실 이렇게 꼬라박는건 좋은 선택은 아니다. 한번 털리면 골로 가니 싸움이 무섭다..
상대방은 악마 대군이라 더 무서움.
OK. 너의 두려움 접수하였다.
600 VS 224 였는데.. 악마 하나가 다 쓸어버렸다.
엘리트 병종을 차분히 모아 다시 도전하기로.
쉴 틈 없이 기지로 바로 역습을 오길래 주변 정예 병력을 모아서 요격 시도.
불을 뿜는 빨강 코볼트가 전열인데, 상대방 전열은 불 면역인 불꽃 임프다. 열심히 불을 뱉어도 데미지가 안박힌다..
불에 취약한 얼음 임프 놈들은 후열에 있고;
서쪽에선 노랑이 동쪽에선 파랑이가 침략해온다.
한눈팔 여유도 없이 동쪽에서는 골렘을 앞세운 놈들이 기지를 박살내는 중.
방어력이 무려 4.. 수백의 코볼트가 0 데미지만을 주고 녹아내린다.
날개달린 코볼트(용의 코볼트)를 충분히 생산하여 첫 비행 시작. 하늘 세계가 열렸다.
하늘에서 활동하는 경쟁자도 있는데, 보통 다른 경쟁자가 컷해버린다.
안나타나는 걸 보니 이번에도 탈락했나 봄.
구름 중에는 '불안정한 구름' 이라는 발판이 있는데 이건 어느순간 '사라지는 구름'으로 변하고 곧 없어져버린다.
첫 플레이에서 하늘 나라 점령하려다가 코볼트 대군 190마리가 땅바닥과 키스함.
겨울동안 얼어있던 호수가 봄이 되면서 녹아 위에 있던 유닛이 죄다 빠져 죽었다...
아니 방심할 틈이 없네
아니 하늘나라에서 낙사한 얘기 끝내자마자 빠져 죽는다고?
다행히 날개 있는 병사들은 살아남음.
저걸 함락시키라구요? 제가요??
파랑 코볼트 소서러가 맵 전체를 때리는 블리자드를 시전했다
내 주력은 파랑이와 빨강이의 믹스였는데...
정작 성벽은 뚫었는데 아군의 블리자드에 빨강이가 무참하게 전멸;;
이 무슨;;
* 표시가 되어 있으면 전투에서 사용하는 주문, 한번 클릭하여 * 표시가 사라지면 사용하지 않는 주문이다.
이걸 너무 늦게 알았다... 내 병력...
-녹색 : 독 마법은 일단 걸리면 중첩 수만큼 도트 딜이 들어간다.
강력하고 느린 적에 유리.
-청색 : 냉기 마법은 지도 전체를 때리는게 무척이나 강력.
특히나 유리몸인 코볼트는 우수수 쓸려나간다.
-백색 : (붙어있는) 여러 적을 타격하는 전기 마법과, 가속 마법을 사용.
코볼트 킹은 광역 스턴을 쓴다.
-적색 : 여러 적을 타격하는 범위 마법과, 최종마법 메테오를 쓴다.
사거리가 짧아 코볼트는 쓰기 어렵다..
파랑 코볼트는 냉기에 면역이다. 빙결 마법은 맘껏 난사하자.
냉기 면역인 파란 코볼트 + 광역 빙결 주문 조합은 만들기도 쉽고 강력하다.
코볼트 킹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보석이 너무 귀해서 아끼다보니.. 이런 참사가...
맵의 70%를 점령했고 남은 라이벌은 2명뿐인데 이제야 마법에 입문했다.
이쯤 되면 보석도 남아 도는 편이라 편하게 마법전을 시작함.
후반부엔 병력으로 압도하고 스펠로 쓸어버리니 편-안 하게 클리어 함.
초반 잔챙이었으나 날개달린 코볼트부턴 높은 기동력 높은 화력을 다 갖춘 무쌍종족.
그래프 보면 노랑색이 끈질기게 경쟁했고, 간신히 쓰러트린 이후로는 시원하게 진행이 됨.
마지막엔 전투보단 경쟁자들 기지 찾는게 일이었을 정도.
다음번엔 다른 종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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