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는 닌스(9) 대륙에 탐험을 나온 견습 마녀가 되어,
마을을 발전시키고 지역을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
상인 패밀리어로 요정 마을과 거래를 트고,
조수 패밀리어로 마법을 부리고,
전사 패밀리어로 적들을 대비하자.
최종적으로는 공허의 군주를 물리쳐야 한다.
난이도는 쉬운 편이라 (공허 군주 습격까지 시간 제한이 없어, 여유롭게 대비가 가능)
적절한 강화만 거친다면 1차 클리어는 간단.
이후 빛의 등대에 공허 군주를 봉인하는 2차전도 가능한데,
이 때는 준비를 좀 더 단단히 하지 않으면 고전하게 된다.
1차전이 너무 쉬워서 바로 2차전에 돌입했다가 게임이 터질 뻔 했는데,
친하게 지내던 요정 마을에서 수 십 명의 지원 부대를 보내줘서 간신히 클리어했다.
- 쉬움 난이도, 가장 강하며 기초적인 별의 마녀 (중앙).
목표는 멸망의 예언이 내려진 공허의 군주를 물리치는 것.
별 마법 버프로 생산력이 압도적으로 높아 그냥 마녀 자체가 강하다. - 보통 난이도, 요리가 가능한 파티시에 마녀 (우측). 어.. 이름은 따로 있는데 까먹었어요.
목표는 신대륙의 색다른 재료를 조합해 새로운 음식 마법을 만들고
겸사겸사 옆에서 까불대는 공허의 군주를 쥐어패는 것.
의외로 꽤 괜찮은 음식 마법으로 마을 생산력을 높이고,
초반에 양산하기 어려운 패밀리어 강화 마법을 요리로 만들고,귀찮게 치근덕대는 마녀 카운슬의 대사도 독살하고
생산력이 좀 낮을뿐 실제론 더 강력한 마녀.
난이도를 높게 잡은 이유는 별 마녀보다 할 거리가 늘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식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재미도 있어요. - 어려움 난이도, 전투 마녀. 고블린 닮은 왼쪽의 마녀입니다. 역시 이름 까먹었네요.
가장 변칙적인데, 패밀리어가 전투를 못하고 오직 마녀 본체의 강화에 의존해야 합니다.
목적은 공허의 군주가 그리 쌔다니 야 한판 붙어! 하는 것.
위의 두 마녀랑은 달리 요정 마을과도 멱살잡이 하고,
마녀 본체가 직접 싸워야 해서 플레이 하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확실히 난이도는 올라가네요.
적들이 남아 있다면 하루를 마감할 때 마녀에게 데미지를 주는데,
전투 마녀는 패밀리어에게 전투력이 없어
하루가 끝나기 전에 마녀가 급히 때려 잡아야 합니다.
느긋하게 즐기기 좋았던 시뮬레이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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