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림월드

림월드 1.3 플레이 일지 (10) 곤충 일기

상처자국 2022. 5. 11. 22:00

냉동고에~ 벌레 두마리~ 꼬물꼬물 오물뱉다가.. / 바익 곤충 모드에서는 합성 곤충들을 만들 수 있다.

가장 처음으로 합성한 곤충은 젤리를 뱉는.. 그리고 더욱 많은 오물을 뱉는 곤충.

자동청소기가 무한히 청소 vs 벌레가 무한히 오물을 뱉는 지옥의 장면이다.

결국 청소 범위에서 벌래집(겸 죄수 영양죽 공급기)을 빼버렸다.

 

배양 시설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생체실 / 바익 제네틱이 나오기 전에는 나무 벽으로 상상배치하기도 했다.

생체실은 예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시설이다.

제네틱이 나오기 한달 전부터 설계하던 기지.. 

어떤 건물이 나올지 모르니 나무 벽으로 구획을 상상 설계...

 

다리를 잃은 불쌍한 포로에게 생체시술을 했더니? / 곤충 다리가 돋아났다! ....사라진 다리 말고 멀쩡한 다리에!

바익 곤충에서는 폰들에게 유전체 삽입 시술을 해줄수 있다.

어떤 돌연변이 결과가 나올지는 순 랜덤이며,

 

어.. 오른 다리를 잃었던 친구는

왼쪽 다리가 곤충다리가 되어버렸다...

오른쪽이면 걸어다닐 수 있었을텐데 저런....

 

솔직히 미안해서 전송포드에 담아 적진에 돌려보내줬다.

 

와! 젤리맨! / 순수주의자였구나... 미안...

하급 유전자가 제대로 들어가서 곤충 젤리를 뽑아먹을 수 있는 포로가 되었다!

근데.. 순수주의자였구나.. 내가 그걸 몰랐네..

3개나 달아준 다음에 알았네..

 

몸이.. 떨려온닷..! 하는게 불쌍해서 이녀석도 결국 풀어주었다.

나중에 포로를 대규모로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그 때 행복하게 수감해주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