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의 자원이 텅텅 비도록 털어주세요.
다 어디갔냐고? 다 미국 갔다고.
그것을 아나?
바닥에는 더한 바닥이, 지옥에는 더한 지옥이 있다는 것을!
지옥 구덩이는 엘의 아포칼립스에서 지상에 열렸던 구멍이다.
그때는 인간계 엘리시움 - 지하계 아가사 - 지옥 인페르노를 연결하는 구멍인줄 알았는데
더욱 아래로 연결되고 있었다.
미지의 세계로 가기 위해 5100명의 3차 원정대가 준비됐다.
언더월드 (악의 세계) 아즐란이 열렸다.
프리스트 킹이 섬기는 악마신들이 사는 세계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건 죽은자의 영역을 다스리는 신이다.
프리스트 킹의 민족이 죽고나면 테오틀의 영역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 받는다고 한다.
햣하! 악의 세계를 약탈하라!
보이드세계는 가 있는것 만으로도 순식간에 미쳐버린다. 이걸 구할수 있을까?
또.. 또 떨어졌어..
아즐란 세계는 좁은데다 각 테두리에 보이드가 펼쳐져 있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삽시간에 미아가 된다.
보이드 세계에선 위에 올려진 유닛은 그대로 놔두고,
바닥의 지형만 무작위로 돌아가며 움직이기 때문에 위치 파악이 쉽지 않다.
돌아올 순 있었지만, 다시 보이드로 가는 통로는 없다.
광기가 37로 꽤 미쳐버렸기 때문에, 이 친구는 은퇴시켜줄 때가 됐다.
나머지 원정대는 순조롭게 아즐란을 침공.
골램아 재료 먹자 옴뇸뇸뇸뇸
비의 테오틀은 평범하게 생겨서 사진도 안찍힘.
아즐란 완전 정복.
테오틀은 각자가 다스리는 영역에 맞는 소환술과 마법을 가지고 있지만
인챈터의 최종병기 황동황소는 3대 속성 (불, 얼음, 전기) 면역 + 떡장갑이라는 압도적 스펙을 가진지라 별 힘을 못썼다.
한편, 전쟁의 테오틀 영역에는 포탈이 총 3개 있다.
하나는 들어온 포탈.
하나는 다른 아즐란으로 이어지는 포탈.
마지막 하나는?
이제 아무도 인챈터를 멈출수 없다.
프라이멀 세계는 특이하게도 겨울이 회오리 모양으로 돌아간다.
샘의 모양은 아까 보이드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놓쳤던 탈출구과 똑같이 생겼다. 아마도 이어진듯.
에이 참 뭘 또 이런걸 주시고.
뭐 딱히 차린건 없으신데 그래도 잘 먹고 갑니다.
자연계 종족에게는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로운 땅일것인데
황충 때 인챈터가 지나간 뒤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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