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짧은 게임 글

국산 인디 게임 '스컬' 클리어 했습니다.

상처자국 2021. 1. 25. 23:12

짤은 유저들이 바라는 꿈의 콜라보. 할로우 나이트나 와! 샌즈! 하고 엮인것이 많다.

 

정식 명칭은 스컬 : 히어로 슬레이어.

 

얼마전 1.0 정식 출시했구요.

얼리 억세스 시절부터 플레이 하던 게임이죠.

정식 출시 후 평가는 호평 일색입니다.

 

스토리 한줄요약 : 마왕군 최약체 귀요미 해골이 사악한 인간군에게 납치된 마왕님을 구하러간다!

 

 

본인이 가진 귀요미 해골의 힘 만으론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장에서 쓰러진 용맹한 자들의 두개골(...)을 자기 머리에 끼워가며 능력을 바꾸고 향상시킵니다.

 

초반에 주운 약한 머리들도 거미 눈나의 힘을 빌려 파워업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해골 머리를 게임 끝까지 사용할 수 있죠.

 

머리를 바꾸고 업그레이드 하는 기믹,

머리에 알맞는 아이템을 맞추는 것과

중간 보스로 견습 용사 파티 (모험가 파티)가 나타나는 등,

전투 외적으로도 재미를 준 요소가 많았어요.

 

 

클리어는 초반에 줍게 되는 창병으로 했습니다.

창병의 특성은 대시 쿨타임 감소 및 대시에 공격 판정.

 

초반에도 얻을 수 있는 해골이라 처음 주웠을때는 많이 약했는데, 

끝까지 업글해주면 무한 대시에 가까운 성능으로 거의 날아다닙니다.

 

보스의 공격 패턴 회피하는 걸 잘 못하는 편인데 (특히 한대 더 때리려는 욕심에 말이죠)

대시중에는 무적 판정이 있기 때문에 날로 먹었습니다.

아주 흡족했죠. 역시 게임은 날먹이야.

 

그리고 중요한 거 하나. 초대 용사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