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짧은 게임 글

It takes two 클리어.

상처자국 2021. 5. 14. 18:40

와! 악마 CEO!

 

와! 루시퍼 넨도로이드!

 

원래는 우주갓겜 It takes two 를 리뷰글을 쓰려 했는데...

워낙 우주 갓겜인지라 그 정도 게임성을 가진 친구를 대충 작성할수가 없어서 결국 스킵하기로 했습니다.

 

갓겜을 찾고 있나? It takes two를 해봐라. 갓겜의 모든 요소가 거기 있으니!

 

게임의 모든 장면 하나하나

배경, 음악, 연출력, 게임성, 상상력, 뭐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습니다.

 

중간중간 지나가는 배경처럼 있는 녀석들도 모조리 상호작용이 가능하구요

온갖 미니게임을 다 즐길수 있어요

미니 게임 판정이 없는 것들도 그냥 내가 가지고 놀고 싶으면 놀수 있다구여.

 

눈 마을에서는 눈사람 인간들한테 눈덩이 던질수도 있구요. 눈 맞으면 애들이 부우부우 하고 화내더니 눈싸움 시작해요.

길가다가 사탕 사먹기도 가능하고

어라 썰매가 보이네? 눈사람이 타고 있는걸 밀어줄수도 있고 내가 직접 탈수도 있구요.

 

와.. 아무튼 게임 킬때마다 놀이동산에 놀러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주 훌륭했어요.

 

.....어라 쓰다보니 그래도 소개를 꽤 했네요.

결국 글 카테고리를 다시 게임으로 넘기고 제목도 바꿨습니다.

우주갓겜을 표현할 만큼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볼 정도의 소개글은 되네요.

 

드슬님이랑도 같이 미니게임 플레이 했네요.

원체 고인물이라 레이저 피하기 같은 거는 제가 순삭당했습니다.

정말 꼼짝도 못하고 패배...

 

지옥의 탑 이라고 미니게임 판정은 없어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기구가 있는데

와... 진짜 지옥입니다.

탑 정상까지 올라가는건데.. 거의 깰뻔 했는데 앗 하는 순간 전 떨어지고

결국 드슬님이 성공해서 전 밑에서 구경만 했네요 ㅋㅋㅋ

 

드슬님 저 내려다보면서 상자님 너무 작아서 벌레같아요~ 하구요

전 우러러보며 드슬님이 쏘는 폭죽만 구경했어요

 

갈고리에 로프 걸구서 하늘에 터지는 폭죽 구경하다가

어...?? 어 이거 설마...?? 하구 느낌이 왔는데

로프반동 최대로 주고 헬타워로 점프하니까 중간까지 쉽게 올라가더라구여

 

바닥에서 논 자만이 발견할수 있는 사파의 길..

역시 정직하게 오르는 정파의 길따윈 필요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