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볼거리. 전체 화면 추천. (자체 한글 자막)
최근 게임은 작혼과 워테일즈 시작했습니다.
작혼은 마작인데.. 룰은 솔직히 어려워요. 패가 성립하는게 오락가락해서 진입 장벽이 큽니다.
워테일즈는 저번에 리뷰했던 배틀 브라더즈의 3D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배틀 브라더즈 대비 발전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고..
무기의 다양성이나 자유도, 전투 AI는 배틀 브라더스 쪽이 더 뛰어나요.
3D는 호불호지만 개인적으론 2D에 개성이 잔뜩 들어간 배틀 브라더스 쪽이 더 낫다고 생각.
워테일즈도 나름의 강점이 많은데,
-우선 무기의 간소화 / 직업별 무기 고정으로 낮은 진입장벽.
-식량 / 급여라는 두 가지 요소로 운영의 맛,
-캠프 업그레이드로 재료를 모으고 발전시키는 재미,
-동물 포획으로 동물을 수집해서 동료로 쓰는 재미
-다양한 맵 탐험, 상호작용 요소 (절벽에 앵커를 박아서 지름길 만든다던지)
-메인 스토리
-훔치기, 강도질 등 범죄 요소
-다양한 활용도를 가진 서브 직업
(학자는 유적 탐험, 광부는 중요 자원인 광물을 캐고, 요리사는 운영의 핵심인 식량담당.)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대신 디테일이 떨어져서 아쉬운 점도 많아요)
가장 크게 아쉬운 점은 시작 할 때 난이도를
내가 강해지는 만큼 적도 강해짐 / 지역별로 강함이 다름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적도 같이 강해지는 걸 고르면
내가 강해지는 의미가 없고, 플레이에 제약이 따르고요.
(내 용병단이 증가하면 적 수도 같이 증가해서, 무조건 소수 정예로 가는 것이 이득)
지역별로 강함이 다른 걸 고르면
택도 없는 적이 도망가는 대신 습격을 오는 점이 어색하네요.
정식 출시는 했지만 개발 여력이 남았으니 이후를 더 기대해볼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