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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무기가 되는 RPG 클리어
상처자국
2022. 5. 18. 23:17
영문판 제목은 The Worlds is Your Weapon.
공식 한글 지원.
스토리)
아버지의 뒤를 이어 무기상이 되기로 한 주인공은
전설의 무기 [현웃 터지게 강한 소드]를 얻기 위한 모험에 나섭니다.
용사는 남의 집에 가서 항아리만 깨고 나왔지만
이 피도 눈물도 없는 무기상은 손에 집히는 모든 것을 무기라고 주장하며 가져갑니다.
남이 먹던 밥도 덥석
식탁도 덥석
의자도 덥석
냉장고를 무기로 쓰면 냉기가 새어나와서 냉기 데미지를
오븐을 무기로 쓰면 불이 붙어서 화기 데미지를 주는 등
작은 월드에 각종 아이템을 충실하게 구현.
종이를 무기로 쓰면 [적은 손가락이 베였다!] 같이 일일이 텍스트가 변화합니다.
자세한건 스포라서 말 안했지만 (모를수록 재밌음)
이건 무기로 쓰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을 시작으로
게임하는 내내 상상력과 수집욕을 자극합니다.
짧지만 알차게 플레이 완료.
오늘은 본문이 충실해서 딱히 안넣어도 되지만
그래도 없으면 섭하니 클립 몇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