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월드 1.3 플레이 일지 (1) 새로운 시작
모드 소개중에 V 로 시작하는 친구들은 요즘 핫한 바닐라 익스펜디드 모드 시리즈입니다.
모더들이 모여서 팀을 짠건데, 게임을 거의 림월드 2나 다름 없게 만들어줘요.
모드 이름은 보통 '바닐라 XX 익스펜디드' 로 짓는데
예시) 바닐라 팩션 익스펜디드 : 에이션트. 줄여서 VFEA.
한국서는 편하게 바익 XX 라고 순번을 바꿔서 부르죠.
방금 말한 예시는 바익 고대인이 되겠네요.
짐꾼 드라이어드는 운반 수량은 적지만 깨어있는 시간동안 쉬지않고 짐을 날러준다.
특히 1개씩 날라야 하는 물건 운반에 도움이 크게 된다.
전투 후에 바닥에 널부러진 적의 몸체를 우르르 나르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은근한 쾌감.
주니어들은 태어나고 며칠만에 12살까지 급속 성장한다.
작업은 가능해지지만 모든 능력치가 0이라 곧잘 망치기 마련이다.
결국 기술 없이도 가능한 단순 제조 작업을 맡겼다.
저 고사리 손으로 말아놓은 연초가 이후 기지를 먹여 살리게 될 줄은
이 때는 아직... 아무도 몰랐다. (다다음편에 계속)
고대인들의 숨겨진 시설을 발견한 일행.
문을 파괴할수도 있지만 막강한 내구도 탓에 거의 불가능하다.
여기선 인텔리 담당인 민달팽이 엄마가 나서서 입구를 열었다. (종족모드: Moyo)
시간만 주어진다면 팔다리, 내장기관이 재생하는 초재생 능력자...!
힘의 댓가로 걸을 능력을 영원히 잃어버린 이 무시무시한... 어... 무시무시한... 어...
이 녀석은 대체 뭘까.
고대인들은 재생능력 슈퍼솔져를 무한동력 장기 수확기로 써먹기라도 한 것인가?
오오 두렵도다! 무시무시한 고대인...!
적군은 3일이나 뒤에 오지만
문 뒤에 또 문이 그 뒤에 또 문이 있어서 시간 소요가 상당히 크다.
아직 전투 준비가 안됐으므로 좋아 보이는 것만 털어먹고 튀기로 했다.
돌아오기 전, 별 기대 없이 들어간 방에서 교육머신을 발견했다.
어 이거... 이걸로 주니어들 교육시키면 되는거 아니야??
이것으로 교육 육아에서 해방됐다!
모요 주니어도 탄생해서 아기만 6명인 상황에서 빛이 한줄기 내려왔다.
이런걸 고작 놀잇감으로 쓰다니!
두렵도다 고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