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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퀘스트 오브 엘리시움 5. 플레이 일지. 네크로맨서 (1)

상처자국 2021. 9. 27. 15:33

어두침침맨서. 강령술사.

게임을 사고 첨으로 플레이 해봤던 종족이다.

언데드를 일으킬수록 점점 미쳐버리는데, 그걸 잘 모르고 함부로 마법 썼다가 지휘관이 망부석이 되어버렸다...

견습 네크로맨서 무급 인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야 하는데!

 

종족 음악은 무슨 최종전 직전의 성에서 들릴법한 노래가 나온다.

아니면 폐허가 된 마을에서 들릴법한 음악.

 

네크로맨서 변경 모드 / 호보그 변경 모드

이번에 추가된 모드. 전부 같은 사람이 만들고 있다.

 

다양한 의식이 추가되어 재미진 플레이가 가능.

15 골드가 들어가는 소 때 모으기 의식은, 무려 빌리지를 만들어낸다.

 

OP 요소가 좀 있지만, 네크가 자원 찾아 삼만리 헤메는 걸 줄여주는 부스팅에 가깝다.

최종적으로는 다른 종족들도 모두 상향 모드가 들어갈거니 괜찮을거라 생각.

 

네크놈들을 게임에서 맨날 빼고 싶은게 마을을 쪽쪽 빨아먹어서인데,

저렇게 자체 공급을 해준다면야 얘기가 다르다.

 

모드로 인해 기본 인간 병종이 전부 언데드 병종으로 바뀌었다.

기본 언데드 유닛이 있어야 언데드 병종을 생산(업글)할 수 있다.

(드워프처럼) 기본 유닛이 없다면 새 거점을 점령해도 병력 충원이 안된다!

 

무덤을 만들게 한다음, 견습 네크를 보내 도굴하여 언데드 병사로 연성한다!
교수대도 만들어서 주민들을 행복하게 해주자.
마크그라프의 목적이 뱀파이어라면, 네크로맨서는 리치가 되는 것이다. 이제 정신력 걱정이 줄었다.
바로 최종 목적인 데미리치까지 찍었는데.. 어라? 왜 뼈다귀만??

??? 머지.. 머선 일이 일어난거지...

신나게 최종 테크를 찍었더니 갑분 뼈다귀 덩어리가 되어버린채 움직이질 못한다.

 

리치게이트를 통해 공간이동을 하자.. 으악! 물에 빠졌다.

리치의 굴욕.. 언데드의 지배자가 됐는데

실상은 굴러댕기는 뼈다귀다. 이 무슨!

 

심지어 부하들은 데리고 가지도 못한다. 거기에 적진으로도 떨어진다! 으악!

불멸자에 가까운 존재가 됐지만,

육체를 구성하는 힘을 모조리 잃고 해골과 뼈다귀 몇점만 남은 존재가 되었다.

 

데미리치는 이제 이동하지 못한다.

리치 게이트로 순간이동은 가능하나 9할 확률로 엉뚱한 위치로 떨어지게 된다.

 

써먹을 법을 찾다가 결국

적진으로 순간이동 될때까지 무한히 순간이동하기! 를 전략으로 삼았다.

 

받아라! 스컬 봄버!

 

네크는 이동기술을 통해 저승에서 엄청난 속도로 이동한다.

잘못된 선택(해골 뼈다귀)을 하지 않았다면 저렇게 날아댕겼을 것을..

 

모드의 OP성으로 인해 별다른 고난 없이 빠르게 클리어.

다음부터는 난이도를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버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