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자국 2024. 5. 20. 21:34

고전 중세 시뮬레이션 게임.

 

더 길드 3를 플레이 하기 전에 (3은 여전히 평가가 안좋다)

명작 평가를 받는 2를 먼저 플레이 했다.

 

게임이 가진 재미가 10점이면, 버그 때문에 7점 까지만 즐길 수 있는 게임.

그 7점으로도 상당한 호평과 매니아를 끌어들였다.

 

게임은 크게 4가지 직종으로 플레이 가능하며,

(최대 3명까지인) 가문원 각자에게 직업을 줌으로서 여러 직종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농가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생산품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경영자,

인게임 내 착용 장비 대부분을 생산하는 장인,

쥐뿔도 없이 말빨로 시민들을 등쳐먹고 온갖 깽판을 치는 학자,

납치, 강도, 보호비 뜯기.. 악행 전문의 무법자가 있다.

 

더 길드 3의 평가가 더 올라가길 기대하며

 

게임을 좀 더 최대한 즐겨보고 싶었지만,

잦은 버그와 튕김으로 인해 결국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재미를 끝까지 빨아먹지 못해서 아쉬웠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