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076
오늘은 시간상 짤방이 없습니다.. 대신 영상이 두 개!
노래 자체보다는 목소리 연기가 좋네요.
사실 자막 없을 때는 ? 싶었는데 자막 보면서 다시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아요.
상황 설명 : 파우나가 이길 각이 보일때마다 크로니가 파우나를 흡수해서 승리 강탈.
베스퍼 아저씨도 그리 괴롭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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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3 시작했습니다. 재밌더라구요.
초기 버젼은 AI가 손가락만 빨고 있었다고 했는데 당연히 수정 됐구요.
특약 가치를 너무 높게 쳐줘서 쓸모도 없는 특약 뿌리면서 다른 나라 끌어들이는 것도 좀 줄어들었구요.
조선으로 규슈 날먹 이런것도 어려워졌네요.
게임 시스템 적응하느라 재시작을 여러번 했는데,
어느날은 청나라가 맨날 두들겨 맞아서 나라의 절반이 태평천국한테 먹히기도 하고
어느날은 독립좀 하려고 했더니 청나라랑 영국이랑 방위동맹이어서 얻어터지고
조금 더 지나니 청 시장이 아예 영국 시장으로...
상황이 매번 바껴서 재밌네요.
제가 잘 클수록 청나라가 저를 쪽쪽 빨아먹어서 꿀 빨고 강해지는 기분이에요.
이번 게임에서는 매 턴 60k 정도 빨아먹고 있네요.
영-러 동맹하고 프-독 동맹이 서로 어깨 크기 대결하고 있고
저는 군사는 아예 손 때고 청나라에 기생중.
청이 친구비 자꾸 뜯어가서 서비스로 일본 공격 의뢰해서 규슈도 뜯어왔습니다.
저는 손가락만 빨고 벌크업 청나라가 알아서 패주니 재밌네요.
햣하! 서로 죽여라! 하는 기분이랄까요.
실제론 이럴수가 없지만.. 이 부분은 나중에 바뀔지도요.
나중에 다시 일본 뜯어먹으려 싸움 걸었더니
이번엔 러시아가 끼어들어서 제 땅에 침 발라놓는 바람에 난리가 났습니다.
청나라한테서 뜯어가면 얻어터지는 거 구경만 할텐데
하필 제 땅을 노려서 인과응보 당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