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컨퀘스트 오브 엘리시움

컨퀘스트 오브 엘리시움 5. 팀전 시너지.

상처자국 2022. 9. 21. 02:28

간단하게 전략겜이 해보고 싶어져서 다시 플레이

그 동안 추가된 업뎃 내용은 별 것 없었지만,

모드에 멋진 100 x 100 초대형 맵이 올라왔길래 시작해봤다. (모드명 : Gigantea)

 

한 가지 종족은 충분히 해봤기에,

팀전을 통해 여러 종족의 장점을 한번에 누려보기로 생각.

 

이번 컨셉은 팀 제국.

마법사를 제외하고 인간 세력에 속하는 친구들을 모았다.

 

기간티아 맵은 거대 산맥이 길을 막고 있어 방어가 쉽고 피로도가 낮다.

 

남작 세력의 수도승은 늪지를 농장(금 1)으로 바꾼다

늪지는 시시해! 내 농장을 보아라!

 

호보그 세력은 농장을 호보그 마을로 바꾼다. (금 1 -> 금 2, 연초 1)

호보그 마을은 전부 호보그에게 상납하고. 남작은 다른 마을들을 가져간다.

 

세네터 세력은 농가에 정령을 소환해 방어와 수익을 늘린다. 정령은 귀엽다. (금 +1)

라(정령)는 귀여워서 써보고 싶은데

막상 만들고 나면 쓸 일이 없다.

 

엘의 목소리는 정착지에 종교를 전파한다. (매년 십일조)

똑똑똑 좋은 말씀 나누러 왔습니다!

십일조는 정착지 소유자와 별개로 받기 때문에, 정착민을 두 배로 착취 할 수 있다!

 

아름다워.. 이것이 '문명'?

악지대였던 늪지 구역이 빽빽한 호보그 마을이 되었다!

 

여기까지 재밌게 한 이후

예상 못했던 턴렉으로 개같이 멸망.

 

대부분 육지로 이루어진 100x100 크기의 최대 사이즈 맵을 하는 바람에,

(기본 게임 옵션에서 최대 크기는 80x60으로, 그 중 절반 이상이 바다.)

문명이나 토탈워 뺨치는 분단위 턴렉이 발생했다.

결국 진행을 못하고 스톱.. 다음에는 조금 작은 맵을 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