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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옵션이 아니다(Diplomacy is Not an Option) 클리어

상처자국 2022. 9. 2. 23:37

외교? 그런건 선택지에 없다 이 말이에요

*막줄에 가장 중요한 요약본 첨부.

 

'데이 아 빌리언즈'처럼, 때거지로 몰려오는 농민 웨이브를 방어하는 게임.

세금을 못내겠다며 농노들이 레볼루숑을 외쳤다!

귀족인 주인공은 영주들의 요청을 받아 영지별로 농민 반란 진압을 위해 순회하게 된다.

 

특이하게도 병력을 제외한 모든 노동력은 자기들이 알아서 움직이며 작업한다.

병력만 컨트롤 해주면 되니 편한 요소다.

그래픽은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면 인구와 식량.

인구가 있어야 각종 시설들이 돌아가고, 

그 인구 수 만큼 식량 공급을 해줘야 해서 무작정 확장은 곤란하다.

 

처음엔 베리따서 식량 보급을 해주다가,

낚시로 초중반을 버티고,

후반에는 농사를 짓게 된다.

 

이 때문에 인구수를 늘리기 위해선 도시 확장은 필연적이다.

(식량 재배 면적이 필요하므로)

 

자원만 충분하다면야 이런 짓도 가능은 함.

집의 숫자에 비례해서 매턴 인구가 몰려오기 때문에

한번 안정적인 공급 라인을 완성하면 병력을 던지듯 써도 된다.

 

사진 연출처럼도 가능은 한데 저렇게 게임하면 그 판은 터진다.

 

 

제일 중요한 요약 : 

아직 다듬을게 꽤 많이 남은 얼리 억세스.

이것저것 수정할 요소는 많지만 가장 시급히 고쳐야 할 점은

건물에 비비적대며 길을 못찾는 AI다.

자동 AI라서 내가 움직이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리게 된다.

 

옆으로! 1픽셀만! 움직이라고! 으아아아아아ㅏㅏ